성낙현 예비후보 경선결과 깨끗하게 승복
성낙현 예비후보 경선결과 깨끗하게 승복
  • 김경순
  • 승인 2020.03.05 11:00
  • 호수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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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고 감사합니다, 민주당 후보는 곽상언"

21대 4·15총선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선거구(동남4군) 더불어민주당 성낙현(57) 예비후보가 지난 3월 4일 보은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성 예비후보는 "2019년 12월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살맛나는 동남 4군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하며 21대 국회의원선거에 공식적으로 인사를 드렸었다"며 "오늘까지 여정은 험난했고, 예상치 못한 일들로 인해 쉽지만은 않았다. 때로는 긴장도 되고 두렵기도 했다"고 소회했다.
그러면서 "그럴때마다 이 길에서 만난 동남4군의 군민들로 인해 용기도 생기고 희망도 생겼다. 저와 뜻을 함께 하겠다며 목적지까지 가자던 분들이 계셔서 행복했다. 그 분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곽상언"이라며 "그동안 당이 깨지고 고소고발로 분열되는 모습을 보면 나부터라도 소통을 통한 화합과 전진의 작은 씨앗을 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성 목사의 기자회견 내내 옆에서 역할을 했던 부인 장지연씨가 눈물을 보이기도 했으며, 김응선 의장, 구상회 의원, 김도화 의원이 참석해 꽃다발을 건네며 위로했다.
한편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월 29일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동남4군 후보에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48) 변호사를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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