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새마을금고 박치수 이사장 3선
보은새마을금고 박치수 이사장 3선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0.02.20 09:51
  • 호수 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44차 정기총회, 3선 중 2선은 무혈 입성 기록

보은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박치수 현 이사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이로써 3선 고지에 오른 것인데 두 번은 무투표 당선이라는 기록이다. 박치수 이사장은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짧은 당선 소감을 밝혔다.
보은새마을금고는 임기가 만료된 이사장 및 부이사장, 그리고 이사 7인의 선출을 위해 서용원씨를 위원장으로 하고 이종일, 이학제, 남광우, 나기훈씨를 위원으로 하는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후보자 접수를 받은  결과 이사장 후보 박치수, 부이사장 박삼수, 이사 김광일·박상우·조창래·황구하·서병일씨가 접수, 정수대로 접수해 투표 없이 지난 2월 14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의결로 당선이 확정됐다.
이날 총회에서 보은새마을금고는 19년도 사업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 그리고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을 상정, 통과시켰다.
보은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사업 결산 결과 총 3억5천33만7천원의 손익을 내서 7천379만여원의 법정적립금과 7천329만여원의 특별적립 후 1천967만여원을 임의적립금으로 적립하고 1억4천여만원의 이익잉여금으로 회원들에게 3.2%의 출자 배당을 실시했다.
보은새마을금고는 2019년말 현재 5천80명의 회원이 가입했으며, 2019년말로 1천174억2천200만원의 총자산과 1천520억원의 공제 자본금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따라 외부회계 감사에서도 건전한 결산 평가를 받았으며 중앙회의 경영실태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는 등 내실있는 금고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박치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우려로 인해 총회에서 출자복권 및 경품행사를 진행해지 못했다"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이용으로 지난해보다 더 나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 인고의 시간을 견딘 씨앗이 찬란한 꽃을 피울 수 있듯이 우리 금고도 어려운 경제현실을 딛고 좋은 결실을 맺도록 임직원들 모두가 매진하겠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보은새마을금고 유공 및 임기만료로 퇴임한 이사에 대한 공로패와 유공 회원에 대한 이사장 표창이 실시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공로패 : 퇴임이사 이덕희, 퇴임 여성산악회장 최인수 △ 이사장 표창 : 이기현, 이의재, 김미화, 최창웅, 권복자, 민영임씨.

3선에 성공한 박치수 이사장이 지난 2월 14일 열린 보은새마을금고 제44차 정기총회에서 금고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