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성낙현 예비후보, "육군사관학교 유치하겠다"
민주당 성낙현 예비후보, "육군사관학교 유치하겠다"
  • 송진선
  • 승인 2020.02.06 11:16
  • 호수 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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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성낙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동남부 4군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발맞추어 동남 4군에 육군사관학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성 예비후보는 "육군사관학교가 시설노후 및 사관학교주변 개발 등으로 인해 이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정부의 몇몇 인사와 접촉을 한 적이 있다"며 "괴산 학생군사훈련학교, 영동 종합행정학교와 연계한 군사학교 클러스터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주인구 증가로 소멸위기의 동남부 4군을 살리는 첫 단추를 꿰겠다"고 말했다.

성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실천하고 소멸위기의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괴산군을 아우르는 20만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는 비젼도 제시했다.

익명을 요구한 더불어 민주당 관계자는 "육군사관학교 이전 문제가 나온 것은 사실이고 이미 몇몇 지방에서 유치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이전 움직임이 있음을 확인했다.

육군사관학교가 동남부 4군 중 보은으로 이전 시 충북은 청주의 공군사관학교와 더불어 두 개의 사관학교와 학생군사훈련학교, 행정학교 등 명실상부한 군사학교로의 면모를 갖추고 젊은인구의유입 등 교육도시 조성이 가능하고 상주인력 증가에  다른 지역경제활성화도 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성낙현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수많은 공기업 및 기관의 지방이전이 이뤄졌지만 동남부 4군은 실적이 없다"며 "육군사관학교 이전 시 반드시 동남부  4군으로 유치해 발전의 디딤돌을 놓겠다"고 말하고 자세한 계획에 대해서는 일정을 잡아 보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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