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환기 초대 민선 보은군체육회장 취임
정환기 초대 민선 보은군체육회장 취임
  • 송진선
  • 승인 2020.02.06 10:31
  • 호수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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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임기, "웅비하는 보은 체육 만들 계획이다" 포부 밝혀

정환기(68) 초대 민선 보은군체육회장이 지난 2월 3일 취임식을 갖고 웅비하는 보은 체육을 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은 그랜드컨벤션에서 보은문화원 색소폰 콰르텟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가운데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과 각 시·군 체육회장, 정상혁 군수, 박덕흠 국회의원, 김응선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종목단체 회장, 읍면 체육회장, 체육회 임직원, 종목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정 회장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실시된 지난달  15일 회장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됐다.

정 회장은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으로부터 보은군체육회장 인준서를 받았으며, 10년간 보은군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이임하는 정상혁 군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했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최초 보은군체육회장으로 영광스럽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에 따른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써 보은 체육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스포츠메카인 보은군의 명성에 걸맞게 체육회를 운영하고, 군민 건강증진과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항상 종목단체 체육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고 특히 소통할 수 있도록 귀담아 듣는 회장으로 보은군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회장은 "체육인의 기백으로 다짐한다"면서 "차별·시기·질투 보다는 환희·희망·포용의 이름 앞에 모두가 보다 성숙한 마음으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성찰함의 지혜'로 '한마음의 보은 군민, 풍요로운 보은군'의 중심축을 형성하는데 보은군체육회가 스포츠정신을 기반으로 가시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삼승면 천남1리가 고향으로 삼승초, 보은중, 청주상고를 졸업했으며, 보은군생활체육회 부회장, 보은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보은군 스포츠클럽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보은군 정책자문단 문화관광분과 위원장과 보은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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