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천군민회, 장학금전달식 및 단합대회
재부천군민회, 장학금전달식 및 단합대회
  • 박상범 기자
  • 승인 2011.06.23 09:45
  • 호수 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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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에게 장학금 전하고 화합도 다지고

재부천군민회(회장 한재학, 탄부 매화)가 지난 19일 한재학 회장과 김종식 명예회장을 비롯한 회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회남면을 방문해 고향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회원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경 회남면사무소에 도착한 군민회원들은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 △양은혜(회남 신곡, 대전지족고2) △김성준(내북 동산, 보은고1) △노하늘(산외 오대, 보은여고1) 학생들이 한재학 회장으로부터 50만원씩의 장학금을 받는 모습을 흐뭇한 표정을 지켜보았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정상혁 군수, 양진석 노인회장, 이승주 이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군민회원들의 고향방문을 환영하고 재부천군민회의 장학사업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재부천군민회가 19일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회원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재학 회장은 "고향을 떠나 있어도 항상 찾아올 수 있고,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는 고향이 있어 행복하다"며 "3년째를 맞는 장학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고향후배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한 회장은 장학생들에게 "고향의 따뜻함과 선배들의 정성을 잊지 말고 큰 꿈을 키우고 훌륭한 인재가 되어 고향후배들에게 되갚아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학금 수여식을 마친 군민회원들은 회남면·행정과 직원들과 함께 호점산성(회인 용곡 소재) 등반에 나서, 맑고 깨끗한 고향의 자연을 느끼면서 회원들간 단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2003년 창립한 재부천군민회는 고향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고향을 방문해 단합대회를 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군내 3개 읍면에서 각 1명씩 선발해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2009년에는 속리산·장안·마로면, 2010년에는 탄부·삼승·수한면 지역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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