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군수의 법주리 2.0지진 - 한국화약 -0.158상궁저수지-풍취상수도 연쇄위험
아베군수의 법주리 2.0지진 - 한국화약 -0.158상궁저수지-풍취상수도 연쇄위험
  • 편집부
  • 승인 2020.01.23 09:05
  • 호수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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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종 유권자

1. 세월호/제천 찜질방 대형사고도 사고직전까지는 안전했다.
세월호는 수십년전 적법하게 고물선을 개조하여 사고직전까지 해상화물과 손님을 태우고 정상운항했으며, 제천 찜질방은 소방/ 안전점검도 주기적으로 받았다.
사고당일, 세월호는 화물의 과잉적재/적재차량 고박 허술/해상구조 골든타임 허비 등이 겹쳐 대형사고로 확대되었고, 제천 찜질방은 비상구에의 생활용품 박스적재가 대형 인명피해를 유발하였다.
이후. 생명과 각종시설의 안전에 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마당에, 보은군은 대형참사의 연쇄(도미노)위험을 증폭시키고 있다.

2. 옥천단층대의 지진 활성화와 한국화약의 위험은 예측불가능이다.
법주리에서 2.0 강도의 지진이 있었다. 수십년만에 일반인이 느낄수 있는 정도로 발생한 중부지방 지진이었지만,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지진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지질학상 옥천단층대에 속해 있어서 지금이라도 지진활성화 추세를 연구하고 상시적으로 지진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북면의 한국화약공장은 더욱 위험하다. 지난 2019년의 1년간 북한에서 13차례에 걸쳐 단거리미사일과 다연발장사정포의 개량실험과 도발이 있었다.
얼마전 북한의 개량된 다연발장사정포의 300km 발사가 보도되면서, 청주공항이 뉴스화되었다. 우리공군이 레이더에 포착안되는 최신예 스텔스기 F-16A 40대를 미국에서 도입하여 격납고로 청주공항을 사용하는데, 북한이 전쟁발발시 휴전선 근처에서 선제적으로 타격을 가할 1차 목표가  청주공항의 스텔스기 F-16A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전쟁발발시 내북면 한국화약공장은 북한군의 타격순위중 어디쯤에 속할까? 그 피해는 어느정도일까?
또한,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화약 소유의 국방연구소에서는 2018-19년 미사일관련 실험중 반복적으로 폭발사고가 발생하였다. 불안한 대전시민과 기관·업체로부터 안전관련 민원이 폭증하자,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내북면의 한국화약공장으로 국방연구소를 이전한다는 의혹이 있다.
지난 수개월동안 내북면의 한국화약공장에서는 일체 내용을 모르는 공사를 대규모 대안리 현장사무실을 꾸리고 진행하였는데, 군사비밀이라는 이유로 보은군민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이러한 공사는 15년전 인천·여수의 화약공장을 내북면으로 증축/이전할 당시 대규모로 확장한 시설중에서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보완한 것이기 때문에  소리소문없이 진행한 것이라 여겨진다.
즉, 내북면의 한국화약공장 위험은 지금도 계속 증폭되고 있다.

3. 상궁저수지 댐높이 38미터 840만톤 저수량의 내진설계강도는 겨우 0.158에 불과
2010년 상궁저수지 둑높이기 당시 상궁주민 음독 강행/18일간 단식/6개월 1인시위/3000명 반대서명에도 불구하고, (1)일부 토지주의 보상욕심 (2)보은농어촌공사의 공사총액중 설계/감리 10% 증액 과욕 (3)토목업자를 등에 업은 아베군수의 지역경제활성화 핑계가 결합하여 강행된 댐높이 38미터에 현재 840만톤 저수량은 보은군에 치명적인 위험이 되고 있다.
2019년 2월의 정보공개청구 회신에 의하면, 저수지 내진설계강도 기준이 0.158에 불과하다. 둑높이기공사 설계당시에 환경영향평가를 했지만, 법주지진과 한국화약공장의 위험에 대한 검토도 전혀 없었다.
또, 2018년의 1년간 상궁저수지에 유입된 수량은 900만톤이며, 하천유지수와 농업용수로 방류하는 수량은 440만톤(옛날 저수량의 2배)이다. 이는 400만톤을 저수할 정도의 4.6미터 둑높이기가 적절했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 
꼭 필요하지 않은 물 840만톤을 법주지진과 한국화약공장 턱밑에 저장하는 무식함과 배짱은 무엇인가? 또, 위험이 현실화될 경우, 누가 책임질 것인가? 책임질 방법이나 있는가?

4. 상궁저수지 수계인 배뜰보 저지대의 풍취상수도는 안전불감증의 결정판
지금까지 수십년간, 상궁저수지 수계에 위치한 보은읍의 상수도시설의 기본배치는 배뜰보에서 취수하여 고지대인 교사리 상수도장에서 정수하여 사용하고 있다.
1980년 대홍수시 배뜰보옆의 취수탑이 침수되었지만, 즉각 취수모터를 교체하여 깨끗한 물을 공급함으로써 수해복구를 한 경험이 있다. 비록, 집중호우/상궁저수지 유실/수백명의 사상자 발생 등 심각한 피해가 있었지만,  위험을 분산하여 위치한 교사리 상수도장 덕분에 수해복구를 했던 것처럼, 안전예방의 핵심은 위험을 분산하는 것이다.
수십년간 운영하여 노후한 교사리 정수장을 교체한다며, 배뜰보 저지대에 문전옥답 2만평 정도를 뭉개버리고 취수와 정수장/생수포장(서울시의 아리수처럼)시설까지 증설한다고 공사중이다.
2년전 풍취 상수도가 논의될 때, 많은 군민은 교사리 상수도까지 거리가 멀어서 풍취마을 뒷산 어딘가로 옮기는 줄 알았고, 배뜰보 옆의 수개월 공사는 취수탑 공사로 착각한 것이다.
350억 상수도장 신축설계용역 결과 1순위였던 고지대 교사리정수장 위치를 바꿔가면서, 굳이 저지대 풍취리 배뜰보 상수도장을 추진하여 침수위험을 키우는 이유는 무었인가?
옛말에 "한바구니에 달걀을 가득 담지말라"는 격언이 있다. 아주 작은 사소한 충격에도 달걀을 몽땅 잃을 수 있음을 경고하는 것이다.
상궁저수지 밑에 사는 농민이 "저수지 물을 보면, 숨이 꽉 막힌다. 언젠가 상궁사람은 흙에 묻혀죽고, 보은사람은 물에 수장될 날이 올꺼다."라고 한탄하는 소리를 들었다. 더 벌고 덜 벌고의 문제가 아니라,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라는 절규이다.
법주리2.0지진-한국화약-0.158상궁저수지-풍취상수도의 연쇄(도미노)위험은 안전불감증의 보은군 아베군수가 저지른 최악의 실정이다.
이러고도, 아베군수가 계속 군수직을 유지하여 보은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길 기대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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