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잇따라…“불조심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화재 잇따라…“불조심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0.01.17 13:35
  • 호수 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D마트 건물 화재로 5천여만원 피해액 발생
보은은 산성 주택화재 1천300여만원 피해

최근 우리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절실한 실정이다.

지난 1월 16일 밤 11시35분경 보은읍 삼산리 보은 디마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은소방서 소방관들에 의해 30여분 만에 큰 불을 잡았다.

이 시각 마트는 영업을 종료하고 점포 문을 닫은 상태였고 마트 2층의 마시지 업소는 영업 중이었는데 신속한 대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처음 불이 난 곳으로 추정한 마트 2층 계단 인근에 소방수를 집중으로 뿌렸고 혹시나 마트로 불이 번질 것을 염려해 1층 마트 내부에도 물을 뿌렸다.

화재 진압으로 상당량의 물이 뿜어지면서 한 때 동다리 4거리에서 구 삼산파출소 방향으로 도로에 물이 흥건하게 내려가자 보은경찰서 읍내지구대 경찰관등은 도로와 마트 앞 주차장에 염화칼슘을 뿌려 결빙되는 것을 막았다.

보은소방서는 이날 디마트 건물 화재로 전체 연면적 1천296.89㎡ 중 60㎡가 불에 탔고 240㎡는 그을음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한 가운데 주방가재도구 및 사무실 집기 비품이 불에 타 총 5천40여만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추정했다.

소방서는 화재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 19분경에는 보은읍 산성리 개인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천380여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화재를 빠르게 진압됐으나 이 불로 화목보일러와 함께 주택 88.1㎡ 중 42㎡가 소실됐고 농업용관리기도 불에 탄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화재는 화목보일러의 취급 부주의로 추청하고 있다.

이같이 겨울철 화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기취급에 대한 엄격한 관리는 물론 전기점검을 꼼꼼하게 실시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