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2020년도에 공급할 춘파 맥류 보급종을 오는 1월 31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추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보리종자는 전량 소독종자로 겉/청보리(큰알1호, 영양), 쌀보리(흰찰쌀, 새쌀) 총 14만㎏이다.
또한 밀(고소, 조경)과 호밀(곡우)은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계획량 내 선착순으로 신청 및 보급할 예정이며 겉/청보리의 경우 20㎏ 기준 2만2천950원, 쌀보리는 2만5천420원, 밀은 2만5천270원, 호밀은 4만2천510원에 보급할 예정이다.
보급종 종자는 정부에서 생산 공급하는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보존된 것이 특징이며, 발아율이 높고 초기 생육이 왕성해 자가 채종 종자에 비해 증수 효과 및 병충해에 강한 장점이 있다.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맥류 보급종은 봄파종에 적합한 품종으로 가을파종 보다 25%정도 증량해서 파종해야 정상적인 생육을 기대할 수 있으며, 봄파종 적기(2.15.~28)에 파종하면 10월말 이후 가을파종하는 것보다 수확량도 5%정도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고품질 맥류 생산을 위해 기간 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540-5762)에 문의하면 된다.

김경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