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등학교(교장 양길석)는 '학교자치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12월 20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3주체가 참여하는 꿈샘학교 매듭의 날 교육과정 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 활동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1년 간의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공유하고, 다음 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토론회에 앞서 지난 1년 간의 교육활동이 담긴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유국화 교감의 사회로 2019학년도를 되돌아보고 2020학년도 계획을 함께 세워보는 내용을 담아 포스트잇에 적어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도와줄까 고민이 들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부모로서 먼저 생각하게 되고 자녀를 위한 구체적 지원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또 선생님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구체적인 방안을 찾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양길석 교장은 "교육가족 모두가 올해의 교육활동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보다 알찬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