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사격대회, 보은군 선수가 휩쓸어
한마음사격대회, 보은군 선수가 휩쓸어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9.12.19 01:58
  • 호수 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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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사격연맹 주최, 초중고 통틀어 권은지 선수 최고 성적

보은군 사격연맹이 주최하는 보은군사격연맹한마음사격대회 및 제1회 보은군체육회장기 사격대회가 지난 12월 14일 보은중학교 사격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보은지역 초·중·고등학교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보은군에 전국 최고선수들이 다수 포진, 사격명문지역임을 보여줬는데 꿈나무대표인 양지민(종곡초) 선수와 청소년대표인 양지훈(보은중 1년) 선수, 국가대표인 권은지(정보고 2년) 선수, 국가대표 상비군인 김나관(보은고 3년) 선수와 김지우(보은고 2년) 선수가 좋은 성적을 보였다.
이날 대회는 종곡초와 보은중, 보은고, 보은정보고는 물론 청주 산성초와 충남 용남중, 용남고, 대전 유성고등학교에서도 출전해 경기를 펼쳤다.
대회결과 국가개표인 보은정보고 권은지 선수는 여고부를 비롯한 출전선수 전체를 통틀어 최고기록을 세워 예외없이 1위를 차지했다.
여고부는 정보고 유선화 선수가 2위,  남고부는 보은고의 김지우 선수 2위, 김나관 선수 3위를 차지했다.
또 중학교부에서는 보은중 양지훈(1학년) 선수가 1위를, 이상정(3학년) 선수가 2위를 차지했으며, 초등부는 종곡초 6학년 양지민선수가 1위, 정재민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보은군사격여맹에서는 꿈나무 육성 차원에서 종곡초등학교 5학년 정재민 선수에게 사격복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한편 사격명문지역인 보은군은 국가대표 2명을 보유한 실업팀을 운영하면서도 사격장 하나 없어 중학교 사격장에서 연습을 하는 등 더부살이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격선수 부모들은 보은군이 현재 건축중인 다목적인 체육관 설계에 사격장을 넣었다면 이같은 불편은 해소될 수 있을텐데 아쉽다며 무엇이 우선이고 필요한 것인지 세밀하게 분석하지 않고 시설하는 체육행정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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