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볼링대회가 지난 12월 8일 태양볼링장에서 개최됐다.
볼링 동호클럽에서 많은 회원들이 팀의 명운을 걸고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한편 친목을 다졌다. 회원들은 볼을 맞고 와장창 소리를 내면서 넘어지는 핀소리에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마저 날아가버린 것 같다며 짜릿한 쾌감을 즐기기도 했다.
대회에는 협회에서 준비한 상품말고도 회원들이 많은 상품을 협찬해 참가한 선수들이 골고루 상품을 가져가는 기쁨을 누렸다.
곽종근 회장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실력을 키우면서 볼링으로 연을 맺은 회원들이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볼링협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서로가 힘이 되어 주면 좋겠다"고 말하고 "출전 선수 모두 좋은 성적으로 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단체전 △1위 데블스A △2위 l시니어 B △3위스파트 B ▲개인전 △1위 박양욱, 맹순희 △2위 이행춘, 설은지 △3위 정진광, 조정희 ▲시니어 MVP 김인식 ▲개인 하이 방찬혁, 앙명진 ▲행운상 하이트핀, 온새미로, 다솜, 롤링스톤즈가 받았다.

송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