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등학교(교장 고순석) 박태민(3학년)군이 서울대학교 수시모집에서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에 최종합격했다.
서울대에 합격한 박태민(담임 최정애)군은 보은중 출신으로 학교의 맞춤형 학력제고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고, 유니크 동아리 활동(다문화이해활동)으로 사회참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박 군은 "장래희망은 농촌지역의 공간을 재구성해 살기 좋은 농촌환경으로 바꾸어나가는 지역시스템공학의 전문가가 되는 것입니다"라며， "여러 선생님들이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셔서 합격하게 됐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박태민 군은 사교육을 받지 않고 학교교육과정에 충실히 임했는데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기뻐했다.
한편 보은고의 서울대 합격자 수는 현재까지 총 13명이다.
고순석 교장은 "보은고가 지역의 명문으로 가는 과정에서 서울대학교에 진학한 것은 선생님들이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이며, 지역사회와 학부모등이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주었으며, 특히 보은 군민장학회등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것이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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