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협회는 지난 11월 20일 판동초등학교(교장 이미애)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재난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체험실습형 재난안전교육은 가상적 현실을 가정하고 위험을 예측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개인의 안전과 타인의 생명을 존중함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교육내용은 화재의 원인과 예방법, 옷에 불이 붙었을 때 대처법, 화재 발생시 행동요령(소화기체험, 연기 대피체험) 및 완강기 사용법 등을 기존의 이론적이고 시각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직접 체험 장비(소화기) 등을 이용해 흥미를 유발하고 현장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돼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배경선 교육팀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눈높이 맞춤형 교육으로 어떤 재난 상황이라도 빠르고 적절하게 대처하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데 의미가 있다"며 "안전교육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대돼 안전을 습관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올바른 안전문화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미애 교장은 "찾아가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화재나 재난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체험을 통해 익히는 좋은 배움의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재난안전협회는 재난안전교육, 응급처치 안전교육(학교대상), 성인 응급처치교육, 생활안전 교육, 교통안전교육 등 눈높이 맞춤형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강사가 직접 1대1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교육문의 ☎043-271-9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