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초등학교(교장 김기중) 3학년 학생들이 지난 10월 28일 할로윈 축제를 '나눔의 날'로 바꿔 진행해 전교생에게 귀감이 되고 사랑을 나누는 장이 되었다. 3학년 학생들은 교실을 할로윈 축제장으로 꾸민 뒤 직접 가게 이름을 정하여 유치원생과 1,2학년 동생들을 교실로 초청해 쿠폰을 아이들에 나눠주고 체험부스를 이용하도록 했다. 과자코너를 운영한 이주환 학생은 “귀여운 동생들에게 맛있는 과자를 선물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귀신 분장하는 날이라고만 알고 있었던 할로윈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고 비록 작은 과자지만 나누니까 기분도 좋았다. 내년에 꼭 다시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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