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 갈평 출신 김홍영씨네는 박사가족
마로 갈평 출신 김홍영씨네는 박사가족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1.06.16 09:15
  • 호수 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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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딸, 며느리 모두 외국 박사학위 취득
▲ 김홍영씨
   
▲ 김홍영씨
   
▲ 김홍영씨

마로면 갈평리가 고향인 김홍영(67)씨 자녀들이 모두 박사출신인 박사가족이란 기록을 세워 화제다.

아들 민식씨와 며느리 임정희씨, 그리고 딸 효주씨까지 모두 박사, 그것도 외국 박사학위를 받았다.
슬하의 1남1녀 자녀의 박사행렬은 2009년부터 시작된다.

아들 민식씨가 고려대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 위스콘신 주립대학에서 생명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이다. 그리고 작곡을 전공한 딸 효주씨는 지난해 5월 미시간 대학에서 음악 박사학위를 받았고, 며느리 임정희씨도 남편이 다닌 위스콘신 주립대학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아 세박사 가족이 되었다.

현재 김홍영씨의 아들 내외는 위스콘신 주립대학의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후학도를 길러내고 있고, 딸 효주씨는 귀국해 대학교에서 역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농사 중의 으뜸 농사인 '자식농사'를 잘 지은 김홍영씨는 한학자인 김한구씨의 차남으로 보덕중학교 5회 졸업생이며,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 증권거래소에서 정년퇴직한 후 현대증권 고문을 지냈다. 부인 오순옥(65)씨는 연세대 출신으로 국토통일원에 근무했었다.

김 전 회장은 재경보덕중학교 동문회장 및 재경보은군민회 감사를 지내 출향인들의 단합과 고향 보은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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