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도로변은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했고 가을이 되면 어렵지 않게 구경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흔했던 코스모스를 구경하기가 힘들다. 도로변은 잡초가 우거진 채 방치돼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 가운데 탄부면 하장리 보건지소 앞 화단에 만개한 코스모스가 바람에 한들거리는 모습이 눈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경관조성 사업을 등한시 하고 있는 보은군이 봄에는 유채꽃, 여름 해바라기 꽃, 가을 코스모스 꽃 등 경관작물을 식재하는데 관심을 기울여 외지 관광객 유입정책을 펴는 것이 요구된다. 사진은 지난 9월 16일 경북 중률까지 다녀왔다는 대전 시민들이 "코스모스 꽃이 무척 예쁘다"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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