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가 지난 9월 16일 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시장상인회(회장 최종호)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보은전통시장을 이용하면서 1만원이상 물건 구입한 주민에게 경품권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보은대추축제에 품바로 참여했던 양재기씨가 사회를 본 이날 시장행사에는 삼태기 등 연예인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고 또 만담가들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 주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가을철임에도 한낮 기온은 30도 가까이 올라 무대아래 객석은 매우 뜨거운데도 주민들은 이동하지 않고 양산을 쓰고 공연을 즐겼다.
경품제공 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로 한정했는데 상인회 최종호 회장은 많은 주민들이 시장을 이용함으로써 시장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품으로는 55인치 대형 텔레비전을 비롯해 김치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공기청정기, 선풍기 등 가전제품과 자전거, 라면, 휴지, 달걀 등이 제공됐으며, 보은읍 이평리 나경랑씨가 텔레비전을 수상하는 행운을 안았다.

송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