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군수 사과 기자회견
정상혁 군수 사과 기자회견
  • 김선봉
  • 승인 2019.08.30 16:02
  • 호수 50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러나... ‘사과가 아닌 사퇴 기자회견 해라!’ 주민여론 만만치 않아...

정상혁 군수가 8월 30일 오후 1시 30분에 사과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정상혁 군수가 8월 30일 오후 1시 30분에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를 하고 있다

정군수는 “이장단 워크숍의 발언이 일본을 두둔하는 것으로 비춰져 국민께 심려를 끼쳤으며 상처입은 보은군민과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다고 말했다.

또 정군수는 “저는 아베정권을 규탄하는 한국인이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을 인용한 불찰을 뉘우친다. 앞으로 역사를 바로 알고 수있도록 역사교육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 독립유공자와 위안부 할머니께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러나 정군수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후에 기자들은 ‘보은농산물 불매운동’과 ‘특강에서 인용한 생각과 군수의 생각이 일치하냐?’, ‘이장단 특강 이전에 농업경영인 연찬회, 고등학생 핀란드 연수에도 동행해서 유사한 발언을 했다. 3번째 같은 내용을 발언한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고 황급히 자리를 떴다.

또 정군수의 사과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는 사실을 안 주민들 중 일부는 “우리는 정군수의 사과 기자회견은 바라지 않는다. 사퇴기자회견을 하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참나 2019-08-30 16:15:34
사과를 통보하고 떠나버리네.. 사퇴하세요.. 이번 일은 도무지 그냥 넘어갈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