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할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 편집부
  • 승인 2009.09.10 14:24
  • 호수 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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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신선물 드리지못해 죄송해요

지난 6일 우리 집에서 할머니 생신축하 파티가 열렸다. 우리 가족들은 다 모여서 생신축하 노래를 부르고 미역국과 케이크도 맛나게 먹으면서 할머니 생신을 축하했다.
알고 보니 할머니가 태어난 지 78년이 된 것을 축하하는 것 뿐 아니라 사촌언니가 임신한 것도 축하를 하는 자리였다.
할머니 생신을 맞아 나는 생신축하 선물을 드리려고 했지만 왕거지라서 드릴 수가 없었다. 하지만 친척들이 집으로 돌아갈 때에는 친척들이 돈을 주어서 왕거지에서 귀족으로 변신했다.
할머니께 생신축하선물을 못 드린 것이 죄송하지만 다음에는 좋은 선물을 드려야겠다.
이소원(동광초 5)

◆할머니 앞에서 재롱잔치

지난 5일과 6일, 할머니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작은 아빠와 작은 엄마, 사촌동생 지훈이가 왔다.
케이크를 사서 생신을 축하해 드렸다.
가족이 모여 촛불을 껐는데, 갑자기 지훈이가 또 불을 켜 달라고 했다. 그래서 아빠가 불을 켜 주었고, 지훈이는 '후~후'하고 소리를 내며 촛불을 불었다. 불이 꺼지자 지훈이는 다시 불을 켜 달라고 졸랐다.
아빠는 지훈이가 태권도를 한다는 말을 듣고 태권도를 하면 또 켜 준다고 했다.
그랬더니 지훈이가 태권도를 하기 시작했다.
서투르게 하는 것이 정말 귀엽고 웃겼다.
아빠는 또 불을 켜 주었고, 지훈이는 계속해서 불을 켜 달라고 했다.
그럴 때마다 아빠는 노래, 춤, 태권도 등 여러 가지를 시켰다.
지훈이의 재롱잔치가 된 할머니 생신이었다.
구슬기(동광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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