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해충 먹노린재 피해 주의
벼 해충 먹노린재 피해 주의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9.07.25 10:50
  • 호수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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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벼 친환경 재배 단지를 중심으로 전 읍·면에서 먹노린재가 발생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용우) 벼농가를 대상으로 홍보와 교육활동을 통해 철저한 방제와 예찰을 통해 먹노린재로 인한 피해예방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먹노린재는 논둑 주변에 낙엽 밑이나 고사한 잡초 속에서 월동한 후 6월 상순부터 본답으로 이동해 7 ~ 8월에 산란한다. 이로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산란하기 전인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에 방제해야 그 효과가 높다.
먹노린재의 성충과 약충은 벼 포기 아래부위에서 줄기를 흡즙해 그 주위를 퇴색시키고, 빨아먹은 부위에서 자란 잎은 중간과 윗부분이 말라 죽게 한다. 특히 이삭이 나오기 전후에 피해를 받으면 이삭이 꼿꼿하게 서서 말라 죽고, 이삭을 직접 가해해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피해를 입힌다.
김현우 지도사는 "논둑 주변의 잡초를 제거해 벼 하부에 햇빛이 잘 들도록 하고, 산기슭 가까이에 있는 논을 중점으로 예찰해 피해 식흔이 확인되면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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