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배진목(45) 소방장이 중앙소방학교에서 실시한 제16회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인명구조사는 재난 현장에서 신속·정확한 대응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시험이다.
시험 종목으로는 수난구조(중량물 들고 떠 있기, 스킨탈부착 후 인양작업, 수상인명구조, 수중구조), 로프구조, 화학구조(유해물질 초기대응, 유해물질 누출·차단), 도시탐색(구조물 안정화, 중량물 인양 및 이동) 등 구조기술평가 9개 항목으로 모든 종목을 통과해야만 취득할 수 있다.
배진목 소방장은 "자격증을 준비하며 배운 전문지식과 기술을 현장활동에 적극활용해 어떠한 재난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는 119구조대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보은사람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