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9일 오후 12시 30분경 도로변에 연접한 거성아파트 주차장 내 소형차량 뒷 유리창에 분봉된 벌떼가 달라붙어 한바탕 난리가 났었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벌떼들은 여왕벌이 자리를 차지한 차량 뒷유리창에 빼곡하게 달라붙어 있고 주변을 마구 휘저으며 날아다녀 벌 탐을 하는 사람들은 위협을 느낄 정도였다. 벌떼가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은 보은소방서 관계자들은 여왕벌과 함께 분가한 벌을 제거하기 위해 벌에 쏘이지 않도록 장비를 갖춘 후 벌을 밀봉할 비닐봉투와 벌 스프레이 등을 이용해 분가한 벌을 안전하게 수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분가한 벌은 토종벌이어서 다행히 침에 쏘이는 등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보은사람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