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일 오전 11시 46분경 장안면 봉비리에서 태양광발전소 변압기 상태를 점검하던 발전소 관리소장 김모(57)씨가 감전으로 사망했다.
김모씨는 119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이미 의식과 호흡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은경찰은 발전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 태양광발전소는 주식회사 솔라위즈에서 우진플라임 건물 위, 즉 지붕을 임대받아 지난 2016년 9월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용량은 2천679.95KW(모듈 310w급, 8천645장)이며, 연간 약 3천228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주식회사 솔라위즈는 이곳에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면서 '본 태양광발전소는 고압전기가 흐르는 지역으로 출입을 금한다'는 접근금지 경고판을 설치해 관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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