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4월 15일 14명의 출산모에게 "셋째아 이상 출산모연금보험지원사업"보험증서를 전달했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한 '셋째아 이상 출산모연금보험지원사업'은 셋째아를 낳은 산모에게 매월 10만원씩 20년간 보험료를 지원하고 산모가 만60세가 되는 시점부터 사망 할 때까지 최소 30년 동안 연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만약 수령 도중 사망시에는 자녀들이 남은기간 동안 연금을 수령하는 출산장려 정책으로 보은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만 셋째아 이상을 낳은 산모들에게 보험증서 15호가 전달됐고 올해 14호가 전달되면서 현재까지 29호에 보험증서가 전달됐다.
그동안 국가와 지자체에서 진행한 단기적인 금전 지원이 출생률을 높이고 출산한 산모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했으나, '셋째아 이상 출산모연금보험지원사업'은 자녀를 낳고 양육하는 어머니의 안정된 노후 생활을 지원해 출산모 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출산축하금, 전입장려금, 넷째아 이상에 대한 출산장려금, 다자녀학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출산장려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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