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초, 1일 명예교사 운영
삼산초, 1일 명예교사 운영
  • 편집부
  • 승인 2011.05.19 09:05
  • 호수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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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명 학부모 참여해 다양한 교육활동 전개

보은삼산초등학교(교장 조종록)는 스승의 날을 맞이해 학부모를 명예교사로 위촉하고 학부모들이 직접 교단에 서서 학생들과 교육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1일 명예교사 행사를 가졌다.

김창미 학부모 외 31명은 40여분 동안 각 학급에서 카네이션 만들기, 감사 편지 쓰기 등을 비롯하여 첸트를 활용한 영어 수업, 북아트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명예교사들은 "막상 아이들 앞에서 선생님 역할을 하려고 하니까 긴장되면서도 제가 선생님이 된 느낌이 들어 뿌듯해요." "직접 아이들 앞에서 가르치려고 하니, 아이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힘들었어요. 선생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등 어린이들에게 평소 부모님, 친구부모님으로의 이미지를 벗고 아이들 앞에 서서 가르침을 경험하며 학교 및 학급 현장에 한걸음 다가가서 선생님에 대한 이해가 한층 깊어졌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우리엄마가 선생님을 하시니까 기분이 좋아요" "신기해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학부모와 아이들 모두가 색다른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보은삼산초등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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