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 초등학교 교정 들녘에 황금물결이 넘실대고 내북풍물단의 환영의 풍물공연을 펼치고, 멀리서 버스를 타고 내리는 동문들에게 반갑다고 인사를 건네고 친구들은 삼삼오오 모여 정겨운 애기 거리로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내북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30회 이방원)가 지난 10월 3일 모교 참솔마루 체육관에서 동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회 총 동문체육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행사에 김인수 도의원, 박준영 내북초교장, 오원님 내북면장 등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후 내빈축사 및 결산보고가 이어졌으며, 총동문회에서는 재학생 5~6학년의 수학여행 경비지원금으로 150만원이 전달했다. 　기념식을 마치고 동문들은 맛있는 식사를 함께하며 모처럼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안부를 묻는 등 회포를 풀었다, 또한 각종 체육경기로 동문들의 화합과 동창들의 우정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41회 동창들은 흰색조끼로 맞추어 입고 어린 시절 추억을 더듬어보는 기마전게임으로 하나된 모습을 보였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등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방원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잠시나마 바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꿈으로 가득 찻 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고 매일같이 어깨동무하며 함께 공부하고, 꿈을 키웠던 다정 했던 진구들과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자"고 하면서 "어린 시절 함께 뛰어놀던 운동장에서 몸을 부딪치며 마음껏 정을 나누는 한마당 잔치가 되기를 소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