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풍류한마당
2015 풍류한마당
  • 엄선용
  • 승인 2015.09.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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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0일 보은지역 전통예술단체인 '풍물굿패 땅울림(회장 양화용)'이 문화원 뱃들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풍류한마당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주민들은 흥겨운 공연에 어깨를 들썩이며 추임새를 넣고, 박수를 치면서 풍물패와 함께 어울려 공연을 즐겼다.   김민경 특별무대에 민요가락의 흥겨움에 푹 빠져버린 관객들은 덩실 덩실 어깨를 들썩이며 즐거움을 함께 했다. 민요한마당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성회원들이 장기타령 등 전통 민요를 구성지게 불러 어르신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앉은반 사물놀이(영남가락)는 상쇠, 부쇠의 리드 속에 빠르고 신명나는 사물가락을 선보였으며, 땅울림만의 새로운 판굿과 신명나는 리듬을 선보인 보은아리랑 무대에서는 관람객들의 숨겨놓았던 흥을 마음껏 펼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공연 외 전통놀이 체험으로 그네뛰기, 떡메치기, 제기차기, 등 군민과 함께 즐길 거리를 마련해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중간에는 세탁기, 청소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행운을 가져가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풍물굿패 땅울림은 전통문화를 통해 인격을 향상시키고 지역 문화 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서 일상생활에 바른 놀이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1994년 8월 창단해 매년 단오맞이 풍물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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