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삼산초등학교(교장 조종록)에서는 오는 29일 삼산관에서 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를 실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정구비(플룻， 청주KBS실내악단원 및 충북플릇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전정렬(트럼펫， 충남도립교향악단 수석)， 안태건(색소폰， CJB 교향악단 단원)， 한지연(피아노， 오케스트라 더 클래식대표) 등의 연주자를 초청하여 삼산초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다양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보은삼산초등학교는 올해 학생오케스트라 설립학교로 선정돼 1억원을 지원받아 현직 교수 및 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중인 우수한 인턴교사 등 실력을 갖춘 총 6명의 강사진으로 오케스트라단을 구성했다. 본관 4층에 흡음시설을 갖춘 오케스트라 전용실을 마련， 학생오케스트라를 운영하게 되었다.
창단되는 오케스트라는 관악 위주의 편성으로 3~5학년 학생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악기 대여 및 교육활동이 전액 무료로 진행되고， 방학중에 캠프를 운영하며 연말에는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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