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과 함께 한 속리산 물놀이
기자단과 함께 한 속리산 물놀이
  • 편집부
  • 승인 2009.09.03 14:12
  • 호수 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8월28일 동광초등학교 어린이기자단은 속리산에 있는 계곡으로 물놀이를 갔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물도 깨끗하고 그렇게 많이 깊지 않아 놀기에 아주 적합했다.

한 시간쯤 물속에서 놀았다. 처음에 들어갈 때에는 물이 차가워 조금 추웠다. 하지만 계속 놀다보니 별로 춥지 않은 것 같았다. 그곳에서 백로도 보았다. 백로가 잠시 내려왔을 때 현진이와 나는 백로를 가까이에서 보고 싶어 천천히 다가갔다. 조심해서 천천히 다가가니 백로가 도망가지 않았다. 계속 다가가는데 유미가 우리 쪽으로 달려와 백로가 날아가 버렸다.

조금 아쉬웠다. 유미도 가까이에서 백로를 보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지금까지 백로를 그렇게 가까이에서 본 적이 없어서 이렇게 가까이에서 백로를 볼 수 있어 기뻤다.
밥을 먹고, 자전거를 탄 후 다시 물에 들어갔다.

3시30분쯤 되어 집으로 갈 준비를 했다.
옷이 젖어 옷을 갈아입어야 했다. 그런데 옷을 입을 곳이 없었다.
다행이 은혜가 담요를 가져와서 여자 선생님께서 담요로 가려주셨다.
담요로 가려주셨지만 사람들이 지나갈 때는 창피했다.
속리산 계곡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 만큼 탈의실 같은 장소가 생겼으면 좋겠다.
구슬기(동광초 5)

▲ 지난 8월28일 동광초등학교 어린이기자단은 속리산에 있는 계곡으로 물놀이를 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