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장 선거 후보자 등록
산림조합장 선거 후보자 등록
  • 송진선
  • 승인 2009.09.03 13:13
  • 호수 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호남, 박노영, 정희덕, 구본선씨

보은군 산림조합장 선거에 예상대로 4명의후보자가 모두 등록,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후보자 등록을 마친 4명의 후보는 8월28일 정책선거, 공명선거를 하겠다는 '공명선거 실천 결의문'에 서명하고 9월8일 선거를 치르겠다는 것을다짐했다.
산림조합장 선거는 군수나 군의원 선거 등 공직선거와 달리 후보자 당사자 외에는 지지를 호소하거나 가가호호 방문을 할 수 없음에도 가족, 친인척, 지인 등이 동원돼 지지를 호소하는 등 불법적인 선거 운동이 기승을 부렸다.
이에따라 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잠행 단속 등 불법선거를 잡는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선거는 9월8일 전자투표와 전자개표로 이루어진다.
군 선거관리 위원회는 "투표안내문 뒷면에 명시된 전자 투표절차를 숙지하여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며 "위법행위 없이 깨끗한 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위법행위 신고·제보(☎543-6004)자에게는 사안에 따라 최고 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 입후보자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박호남
▲기호 1번 박호남(53, 보은 삼산) 후보는 삼산초등학교, 보은중학교, 서울 고명상고를 졸업했고 현 산림조합 대의원, 현 보은군 유도회 고문, 현 보디빌딩협회 부회장, 보은군 재향군인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보은청년회의소 특우회장과 청년회의소회장을 지냈다.
박호남 후보는 산림 바이오매스 등 국책사업을 조합에 접목시키고 숲가꾸기, 사방댐 등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펼치고 임산물재배 등 신기술을 보급하고 산림소득을 극대화하는 등 조합운영 방침을 밝히고 있다.
또 다양한 대추 가공기술과 규격출하를 정착시켜 대추 생산자들의 소득을 극대화 하고 소나무숲을 면역력과 자연 치유력이 살아있도록 운영하고 제1금융권 수준의 서비스 제공과 분묘나 납골당과는 달리 산림훼손이 따르지 않는 수목장을 조성하는 장묘문화 조성으로 경제적 효과를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 박노영
▲기호 2번 박노영(62, 보은 삼산) 후보는 삼산초등학교, 보은중학교 보은농고를 졸업했으며 외속·탄부·삼승·회북면장, 보은군 농림과장, 농축산과장, 산림조합 감사, 보은중·삼산초 총동문회장을 지냈고 보은대추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부실채권 발생 최소화, 현 예수금 35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확대조성, 대출 예수금대 대출비율을 80% 이상대로 조성하고 금리는 최적정으로 올리고 조합원 우대 혜택 부여 등 금융활성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또 바이오 조림단지 조성, 임도·사방댐 수의계약, 수목장 단지 조성, 산림욕장 설치, 임업 후계자 및 임업 전업농 육성지원, 표고버섯 장아찌 단지조성 및 표고버섯 발아 촉진제 판매, 대추가공공장 건립, 우량 대추묘목 생산 및 판매, 대추 직매장 및 공판장 개설 등을 공약했다.

  

▲ 정희덕
▲기호 3번 정희덕(64, 보은 교사) 후보는 삼산초등학교와 보은중학교 보은농고를 졸업했으며 보은군 사회계장, 새마을계장, 총무계장, 삼산 어린이집 원장, 삼산초등학교와 보은중학교, 보은자영고등학교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희덕 후보는 임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집하장 체제로 전환하고 저금리 대출로 조합원 소득증대를 꾀하고 국공유림을 개발해 밤, 호두, 잣, 버섯, 대추 등 각종 유실수를 심고 판로를 개척하는 등 수익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산물을 가공 판매할 수 있는 가공시설 설립을 추진하고 산림에 관한 정부시책과 사업을 최대한 확보해 대내외적 공신력을 높이고 조합원의 의견을 반영해 투명한 조합을 운영하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한 전국적인 홍보로 가종 임산물의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덧붙였다.

 

▲ 구본선
▲기호4번 구본선(60, 보은교사) 후보는 삼산초등학교, 보은중학교, 보은농고를 졸업하고 경기대학교 행정학과를 2년 수료했으며 보은군산림조합장, 충청북도의회 의원, 보은군재향군인회장을 역임하고 보은중학교 총동문회장과 보은군의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구본선 후보는 산림조합이 만들어갈 대추전문브랜드를 개발하고 등외 대추가공을 위한 가공공장을 건립, 조합 중앙회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산림작업단을 활성화해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산림중앙연수원, 산촌체험 및 숲체험, 산나물 채취행사 등 산림문화축제의 기틀을 마련하고 조합원 금리우대 및 장학재단 설립, 사방댐, 임도 등 산림사업 확충으로 조합원의 사업 및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