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에서 드라마 촬영
보은에서 드라마 촬영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1.03.31 09:13
  • 호수 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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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일부터 MBC 토·일 주말극으로 방송

4월2일부터 방송될 MBC 주말극 '내마음이 들리니' 드라마를 우리지역에 촬영한 것 아세요?
지난 28일 마로면 관기리 일미식당과 보은읍 삼산리 중앙당, 그리고 마로면 세중리 세중초등학교와 세중리 최창준씨 집에서 일부 방송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일미식당에서는 장애인인 정보석과 김여진이 실반지와 자장면을 놓고 결혼식을 올리는 과거 서민층의 결혼식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일미식당에는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드라마에 출연하는 윤여정, 정보석, 김여진, 김새론, 신철호 등 유명 배우 9명이 등장했는데 배우들을 보기 위해 몰린 주민들로 식당 주변이 북새통을 이뤘다고 한다.

일미식당 박종일(53)씨와 김형예(49)씨는 영업을 잠시 미룬 대신 배우와 감독, 분장사 등의 사인을 받기도 했다.

또 중앙당에서는 김여진이 시계를 고르는 장면을 촬영했고 세중리 최창준씨 집에서는 생활하는 모습, 그리고 세중초등학교에서는 주인공이 초등학교 다니는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BC에 의하면 드라마 '내마음이 들리니'는 정신연령 7세인 아버지를 보살피며 사는 스물 다섯 딸 봉우리(황정음 분)가 청각장애를 감춘 냉철한 재벌 후계자 차동주(김재원 분)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무공해 드라마라고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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