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테니스부 연송클럽 창단
여성 테니스부 연송클럽 창단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1.03.24 09:06
  • 호수 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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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순회장 외 8명, 매주 화·수·목 무료 강습

남성의 그림자에 묻혀 내조의 자리에만 있다 문밖으로 나와 제 목소리를 내며 지역 균형발전에 여성들의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테니스 클럽에도 여성부가 탄생했다.

지난 22일 생활체육공원 내 테니스 코트에서 보은군내 각 테니스클럽 회장단 및 회원들의 열렬한 지지와 환영을 받으며 연송클럽이 창립했다.

▲ 지난 22일 창단한 여성테니스부 연송클럽 회원들과 각 클럽 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아랫 왼쪽에서두번째가 여성클럽 이윤순 회장이다)

 

회원은 이윤순 회장을 비롯해 9명에 불과하지만 회원들은 시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회원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 척박한 지역 여성 테니스계를 활성화 시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테니스클럽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이윤순 회장은 "20여년간 테니스를 쳤는데, 지역에 여성 테니스클럽이 없어 아쉬웠다"며 "비록 적은 인원으로도 일단 출발을 한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고 기쁘다"며 다른 지역 못지않게 활성화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봉선 보은군 테니스협회장도 여성 테니스 클럽이 활성화되도록 각 클럽에서 적극 협조하자고 독려하고 김인수 생활체육회장도 여성 테니스클럽의 창단을 축하했다.

한편 여성테니스클럽은 이윤순 회장과 나진영 사무국장외에 최은주, 박혜란, 윤찬희, 김윤희, 정순상, 김소영, 안윤영씨가 가입했으며 테니스 생활체육 지도사인 김소영 회원이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4시부터 생활체육공원 내 테니스코트에서 무료강습을 하고 있다.
배우고 싶은 여성은 누구나 강습을 받을 수 있다.(문의☎ 010-3459-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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