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통합복지서비스 민관통합체인 보은희망네트워크(정상혁·이순희) 정기총회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공 위원장인 정상혁 군수가 이웃들에게 무료음식물을 제공하는 등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촌두부(보은 죽전), 종가집 순대(재래시장내), 59년 왕대포(보은 죽전), 마로정육점(보은 삼산), 금실축산물 직매장(보은 삼산) 등 참고마운 이웃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고마운 인사를 했다.

지난해 보은 희망네트워크는 지역자원조사와 민관기관 및 단체 간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산행을 하는 등 조직을 강화하는 사업부터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 충북대 강형기 교수의 특강과 민관협력방안을 위한 상생 토론회 제 1회 보은군 주민생활복지 통합 서비스 박람회, 로컬푸드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워크숍, 사회적 약자의 보행권 확보 협력방안 논의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이밖에 한글사랑 글쓰기 대회, 참고마운 이웃 사업 확대, 사랑의 연탄 나누기, 김장 나누기, 중고유모차 지원, 어린이 전통예절 교실, 성교육 인형극 공연 등의 사업도 펼쳤다.

올해는 여성복지 기금 지원을 받아 여성리더 희망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박원순의 희망열차 강연, 다문화 네트워크 간담회 등을 추진하고 어린이집 체육활동 지원 프로그램, 어린이 수화교실을 관련 기관과 연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보은 희망네트워크는 인건비와, 수용비 등 운영비 4천952만원, 워크숍과 박람회 등 각종 행사비 3천200만원의 예산을 운영한다.

송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