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으뜸학습, 수요일 볼링프로그램
보은읍 교사리 태양볼링장에 볼링 왕초보님들이 납시었다.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으뜸학습에서 매주 수요일, 추가로 편성한 볼링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이다.
기본 자세는 자세히 교육을 받았지만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로 구성된 참가자들이어서인지 자세도 엉성하고, 공을 굴리면 도랑(?)으로 빠지기 일쑤다.
그렇게 엉성하게 굴러간 공이 어쩌다 스트라이크라도 한 방 터지면 짜릿한 쾌감은 물론 동료들에게 박수까지 덤으로 받는다.
옆 라인에서 볼링을 오랫동안 하신분들과는 실력으로 비교도 되지 않지만 그래도 마음만큼은 선수들 못지 않다.
전신운동으로 건강도 지키고,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초보라서 더 즐거운 볼링.
여러분들도 함께 도전해 보세요.
전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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