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고령자 및 영유아에 취약
처음 신종 인플루엔자 얘기가 나왔을때만 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왔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사망자까지 발생함에 따라 전 국민을 당황하게 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10월11일 전국을 강타할 것이라는 것이 언론보도의 내용이어서 보건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웃 일본에서도 초비상 상태라고 알려지고 있다.
청주지방에서는 기침, 콧물 등 증세를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함으로써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보건소가 바빠졌다고 한다.
신종 인플루엔자와 같은 변종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하면 인구의 약 30%까지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이 의학계의 분석이다.
세계 각국은 항 바이러스 약물을 안보차원에서 비축했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은 타미플루 199만명 등 5%의 물량만을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약물 확보가 부족한 만큼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지킨다는 신념으로 신종 인플루엔자에 걸리지 않도록 철저한 노력이 요구된다.
기침, 콧물, 감기 등 약간의 이상한 증세만 있어도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상담을 하여야 한다.
또 하루 8번 이상 손을 씻는 습관도 반드시 생활화해야 한다.
특히 면역이 약한 노약자에게 주의를 요하고 있다.
노인인구가 30%에 가까운 보은지역은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이병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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