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동광초등학교 3층 컴퓨터실에서는 비트축제가 열렸다.
비트축제는 컴퓨터실을 1년 동안 열심히 다녀서, 하루에 50비트씩을 받고, 모은 비트로 여름방학 때 물건을 살 수 있는 행사가 열리는 것이 바로 비트축제다.

비트축제 현장을 찾아 친구들과 떡볶이도 먹었고 과자와 음료수도 먹었다.
떡볶이는 비트를 주고 샀지만 과자와 음료수는 비트를 내지 않고 그냥 먹을 수 있어 300비트밖에 사용하지 않았다.

떡볶이를 먹는데 300비트를 사용하고 850비트가 남았다. 그래서 연필 4자루를 샀다.
동생을 위한 선물도 준비했다.
동생을 위해 귀혼 색칠공부, 공룡 물총 등을 샀고, 언니를 위해 볼펜과 먹을 것을 사서 집으로 돌아갔다.

집으로 돌아와 동생에게 "공부를 열심히 했느냐?"고 물어 본 뒤 "잘 했다"고 해서 포장지로 예쁘게 싼 선물을 동생에게 선물했다.
동생이 참 좋아했다.
언니에게도 선물을 주니까 언니도 고맙다고 했다.
기분이 참 좋고, 뿌듯했다.
정말 기억에 남는 비트축제였던 것 같다. 다음 비트축제도 기대가 된다.
노원경(동광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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