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속리산 수정초등학교에서 열린 Boeun English star camp(보은 잉글리쉬 스타 캠프)가 지난 20일 끝이 났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다양한 영어 공부를 하였고， 금요일에는 특별한 체험활동을 펼쳤다.
첫주에는 물총싸움， 둘째주에는 물놀이， 셋째주에는 상록리조트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주에는 학습발표회를 끝으로 영어캠프는 끝이 났다.
친구들과 선생님들과도 모두 'bye!'하게 된 것이다.
하필이면 친구들과 헤어지는 날에 비까지 쏟아졌다. 이별을 뜻하는 표시일까?
날씨가 화창해서 마지막날을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싶었는데 정말 아쉬웠다.
그동안 친구들 덕분에 재미있고 즐거웠던 시간을 보냈고， 선생님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는데 영어캠프가 마무리 돼 정말 아쉽다.
수정초등학교 친구들은 언제든지 또 볼 수 있겠지만 다른 학교 친구들은 잘 볼 수가 없을 것 같아 더욱 아쉬웠다. 하지만 언젠가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영어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지만 무엇보다 내 자신이 뿌듯하고， 앞으로 노력해야 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돼 더욱 좋았다. 앞으로 내가 하고싶은 것에 대해 더 많이 노력할 것이다.
송치혜(종곡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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