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은 오빠가, 암컷은 아빠가 집 근처에 있는 우리 농장에서 잡아 준 것이다.
오빠가 수컷 사슴벌레를 먼저 잡았는데, 처음 수컷 사슴벌레를 잡았을때는 아주 힘이 없었다.
무언가를 먹여야 할 것 같았다. 하지만 무엇을 먹여야 할지 잘 몰랐다.
오빠가 "나무에 꿀을 묻혀 줘 보라"고 했다.
그래서 조금 굵은 나뭇가지를 찾아 꿀을 조금 묻혀 주었다.
다음날, 사슴벌레를 보니 아주 건강해 보였다.
정말 신기했다.
꿀은 사람뿐만 아니라, 곤충에게도 좋다는 것을 알았다.
구슬기(동광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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