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달리지 않은 광복절
태극기 달리지 않은 광복절
  • 편집부
  • 승인 2009.08.20 13:51
  • 호수 1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5가구 중 단 3가구만 태극기 달려

지난 8월 15일에 우리가족은 광복절이라서 태극기를 달았다. 그리고 나는 태극기를 얼마나 많이 달았나 보았다. 그런데 우리 앞 아파트에는 1개 밖에 달려있지 않았다.

나는 처음에 광복절의 의미가 잘 이해가 안 되서 아빠께 광복절이 뭐냐고 물어보았다. 그래서 아빠께서는 “광복절이란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난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이란다”라고 하셨다.

나는 “그럼 태극기를 많이 달아야 될 텐데…….”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난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이라서 좋은 날 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밥을 먹고 한 번 더 우리 아파트 앞을 보았다. 그런데 이번엔 3개가 달려있었다. 그런데 나는 85개의 집중에서 3개, 달랑 3개가 달려있다는 게 신기했다.

그럼 85개의 집에서 3개의 태극기가 달려있었다면 82개의 집이 달지 않았다는 거다. 그래서 나는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다.

나는 주민들이 태극기를 많이 달기를 빌었다. 그리고 우리가족은 태극기를 달아 놓고 청주에 갔다.
청주에 가서 우리 가족은 칼국수와 샤브샤브를 먹고 영화를 봤다.

우리는 처음에 국가대표를 보려고 했다. 그런데 그냥 우리가족은 왠지 모르게 해운대가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우리는 해운대를 보기로 결정하고 해운대가 시작할 동안 우리는 그 영화관 안에 있는 게임하는 데가 있었다. 그래서 우리가족은 아빠가 주신 돈으로 각자 하고 싶은 게임을 했다. 
그러나 나는 계속 언니랑 같이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언니가 군것질을 하고 싶다며 초콜릿이 있는 게임을 했다. 그러나 언니는 실패 했다.
그래서 언니는 500원을 날렸다.

이어, 동생과 게임을 했다. 보글보글이라는 게임이었는데, 참 재미있었다.
우리가족은 재미있는 게임도 많이 하고 영화가 시작될 시간이 되어서 영화를 보러 콜라, 팝콘, 과자 등 많이 사고 우리는 영화관으로 들어갔다.
해운대라는 영화를 보고 나왔을 땐 정말 슬펐다.
아직 못 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해운대는 재미있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족은 영화를 보고 이마트에 갔다.

우리는 이마트에 가서 우선 우리가 사기로 한 물고기(구피) 먼저 사고 라면, 칫솔, 치약, 동생 장난감 등 많이 사서 집에 돌아왔다. 그리고 우리는 어항을 깨끗이 씻고 30분 뒤 물고기를 어항에 풀어주었다.

암컷들은 15일 뒤에 알을 낳는 다고 하니 오늘 참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오늘은 참 재미있는 날이고 광복절 의미도 알게 된 뜻 깊은 날이다.
노원경(동광초 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반성 2009-08-21 14:30:53
우리 어른들이 반성해야 겠네요.... 아이들을 눈을 통해 어른들이 배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