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수업을 들으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고,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
그걸 보고, 선생님께서 병원에 데려다 주셨다.
병원에서는 내가 별로 먹지 않아 탈수가 된 것이라고 했다.
잠시 후 전화를 받고 부모님께서 오셨다. 부모님께서는 오시자마자 내게 괜찮냐고 물으셨다.
걱정을 끼쳐드려 부모님께 죄송했다.
결국 나는 병원에서 영양제를 맞았다. 그 동안 엄마께서는 내 옆에서 말을 걸어 주시며 보살펴 주셨다. 엄마가 옆에 계시니 기분이 좋고, 감사했다.
병원에 다녀 온 후 가족들이 나를 더 신경 써 주었다. 신경 써 주는 건 좋지만 앞으로는 더 잘 먹고, 가족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다.
구슬기(동광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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