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국장 승진
수한면 소계리가 고향인 박화순(56)씨가 사무관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광주광역시 서구청 주민생활국장에 임명됐다.
1974년 회북면(현 회인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박 국장은 보은경찰서에서도 재직(1975~1979년)한 바 있는 남편 류제언씨를 따라 1980년 8급에서 9급으로의 강등을 무릅쓰고 광주로 전출한 지 30년 만에 서기관으로 승진한 것이다.
행정직이지만 복지관련 부서에서 10여년 이상 근무해 나름 업무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박 국장은 "공무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소외계층의 주민을 한 명이라도 더 발굴해 도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아버지 박재윤(78)씨와 어머니 양승순(81)씨의 1남2녀 중 장녀인 박 국장은 고향에 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 정도 고향을 찾는다고 말했다.
박진기 보은축협 삼산지점장과 탄부 보건지소 박선미씨가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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