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현씨의 아들 구본승씨 … 행정고시 재경분야 합격
구자현씨의 아들 구본승씨 … 행정고시 재경분야 합격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0.12.16 10:02
  • 호수 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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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삼산 출신인 구자현(57)씨의 아들 구본승(28, 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씨가 제 54회 행시 재정경제 분야에 합격했다.

대원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으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아 이번에 행시까지 합격한 구본승씨는 "그동안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경영학과 경제학 복수전공한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공공분야에서 공익을 위해 일하고 싶었다. 공익을 위한 자리인 만큼 열심히 일해서 좋은 공무원의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구본승씨는 서울에서 나고 자라 보은과 인연은 없지만 보은은 자신의 영원한 뿌리이기 때문에 보은을 사랑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삼산초교(53회), 대전공전 토목과를 나와 서울시청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했고 현재 서울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아버지 구자현씨는 "아들이 행시에 합격해 너무 기쁘고 국민의 공복으로 모범적인 공직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내버스를 운전하는 구자선(55)씨가 구자현씨의 동생이고 보은군청에서 토목직 공무원을 지낸 보은읍 이평리 오찬우(76)씨가 장인이다.

부인 오영옥(53)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는 구자현씨의 딸 구본경씨는 서울대학교 도서관 사서이고 사위는 교육과학기술부에 재직하고 있는 공무원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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