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 결승시리즈 돌입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 결승시리즈 돌입
  • 박상범 기자
  • 승인 2010.11.04 09:27
  • 호수 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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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고팀으로 보은파이터스와 보은사랑 진출

보은사랑야구단(감독 윤갑진)이 우정리그 5위를 차지, 결승시리즈 마지막 티켓을 잡으면서 제3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주최 보은사랑야구단)가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감하고 오는 7일부터 2주간의 결승시리즈에 돌입한다.

보은사랑은 10월31일 열린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상주드레곤즈팀을 만나 11대15로 패배를 기록했으나, 경기 후 명단에 없는 선수가 뛴 것이 발견되어 드레곤즈에 몰수승을 거두고 가까스로 결승시리즈 막차를 타게 됐다.

이로써 이 대회에 참가했던 보은연고 5개팀 중 보은사랑과 우정리그 2위로 일찌감치 티켓을 확보한 보은파이터스 두 팀만이 결승시리즈 문턱을 넘었다.

지난 주 벌어진 경기를 끝으로 양 리그 순위 및 결승시리즈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고, 동시에 결승시리즈 대진표도 짜여졌다.

우선 사랑리그에서는 15승 3패를 기록한 옥천군청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위는 영동레인보우, 3위 청주오르카, 4위 청주3UP플러스, 5위로는 옥천앰뷸런스가 올라 결승시리즈 티켓을 잡았다. 또한 우정리그에서는 13승3패로 CJ GLOBAL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보은파이터스, 3위 청주TNT불스, 4위 옥천다이나믹스, 5위에는 보은사랑이 안착하면서 결승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결승시리즈는 각 리그 2위와 5위, 3위와 4위팀이 맞붙어 준준결승전을 치르고 승리한 팀끼리 다시 준결승전을 치르며, 여기서 승리한 팀이 리그 1위팀과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 우승트로피를 놓고 오는 14일 속리산야구장에서 일전을 벌일 예정이다.

올해 제3회 대회는 29개팀이 사랑과 우정리그로 나누어 대회를 치르는 바람에 지난 1, 2회 대회와는 달리 우승팀이 2팀이 나오게 된다.

한편 대회 정규리그가 종료되면서 리그별 개인 수상자도 확정됐다. 부문별 수상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사랑리그 △타격상 박신상(0.674,영동레인보우) △홈런왕 박병욱(5개,옥천군청) △투수상 김창득(10승,영동레인보우) ▲우정리그 △타격상 우정현(0.636,CJ GLOBAL) △홈런왕 김형태(8개, 옥천다이나믹스) △투수상 임병국(11승, 보은파이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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