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공설운동장 경기장으로 최적…양궁국가대표 선발전
10월25일~30일, 구경가세요
10월25일~30일, 구경가세요
육상과 축구에 이어 이번에는 양궁 선수들이 대거 우리지역에 온다.
그동안 텔레비전을 통해 접했던 선수들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대한양궁협회 주관의 2011년 양궁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해 과녁을 정조준하게 된 것.
이번 선발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전 국가대표인 박성현, 박경모, 장용호 선수 등 128명과 임원 130명 등 258명이다.
양궁선수들이 보은을 찾은 것은 4년만의 일이다. 2006년 리모델링을 한 공설운동장 준공에 맞춰 보은군은 KBS 1TV로 생중계 되는 한국 실업양궁연맹회장기 대회를 유치한 바 있고, 2004년에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인 박성현, 윤미진, 장용호, 박경모 등 양궁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해 양궁의 진수를 선보인 바 있다.
이같이 양궁경기가 보은에서 자주 열리는 것은 공설운동장에 설치된 담장이 바람막이 역할을 해서 화살의 정확도를 높이는 등 양궁의 적합지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보은군은 이주혁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원반을 편성하고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선수와 임원들이 불편하지 않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의 이미지를 홍보해 보은군의 스포츠 메카로서의 이미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기가 열리는 25일부터 매일 경기장을 개방해 일반인들이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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