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일 토요일, 가족과 함께 계곡을 찾았다.
처음에는 속리산에 가려고 했지만 물이 없어 좀 더울 것 같아서 서원계곡으로 장소를 옮겼다.
서원계곡에 도착했지만 좀 더 깊은 계곡을 찾기 위해 계곡 위로 계속 올라가 더 높은 계곡을 찾게 되었다.
오른쪽과 왼쪽 계곡이 나뉜 곳에서 왼쪽 계곡을 찾았다.
물살이 좀 있고, 물도 별로 없어 불평을 했지만 그나마 물이 좀 많이 고인 곳을 찾아 그 곳에서 놀았다.
사촌오빠가 수영을 잘 하지도 못하면서 계속 수영을 하는 척 했다. 그래서 나를 업고 가족들이 있는 곳까지 가보라고 했더니 금방 실패를 했다.
사촌오빠는 “돌도 많고, 구덩이도 많아서 그랬다"고 변명을 했다.
아무튼 사촌오빠와 재미있게 물놀이도 했고, 또 물이 시원해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자주 놀러가자고 해야겠다. 이소원(동광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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