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보은고동문회, 모교졸업식에 장학금 200만원 기탁
재경보은고동문회, 모교졸업식에 장학금 200만원 기탁
  • 편집부
  • 승인 2019.02.14 10:33
  • 호수 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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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고등학교를 졸업한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재경보은고동문회(회장 송인근) 회원들은 정성을 모아 해마다 모교졸업식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서울과 경기 수도권에 거주하는 보은고 동문들이 뜻을 모아 졸업생 10명에게 2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 재경보은고동문회는 수도권에 진학한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선배와 후배들의 모임을 결정하고 후배들이 학교생활에 잘 영위할 수 있도록 멘토역할과 더불어 도움의 손길을 지속하고 있다.

송인근 회장은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후배들을 위해 뜻을 모으는 동문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가고 있다. 모교사랑과 후배사랑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모든 동문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마음이 계속 확산돼 장학금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무엇보다 금전적 도움을 넘어 선배들이 후배들의 졸업과 새출발을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어디서든지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며 한층 발전하는 삶을 개척해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순석 교장은 "동문분들의 뜻깊은 장학금이 졸업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동문분들의 바램처럼 명문사학 보은고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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