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2019년도에 생산될 보은대추의 수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7년도부터 해외 잔류 농약기준에 적합한 고품질의 대추를 생산하기 위해 지난 2월 13일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수강생 40명을 대상으로 대추수출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박호남 보은군산림조합장은 "일본 잔류농약 기준에 적합한 대추를 생산한 농가의 대추를 수매하는 방식으로 건대추와 생대추를 일본에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는 3톤 이상의 생대추 수출이 목표"라고 말하고 "이에 앞서, 2월말 3.5톤의 건대추 일본수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조합장은 수출 수익금은 대추재배 임가에 환원할 것"이라며, "수출대학 수강 농가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 고품질의 보은대추를 생산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덕수 대추육성팀장은 "지난해 처음 일본의 돈키호테 매장에 생대추가 입점, 판매된 것이 생대추 수출 물량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증거"라며, "올해에는 돈키호테 입점 매장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대추의 일본 수출은 그동안 매년 3톤 내외의 건대추가 수출되고 있고, 지난해 생대추 805㎏이 수출된 바 있다.
보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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