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노티리가 고향이며 경기도에서 전기용품을 생산하는 ㈜현대배관 안종민(73) 대표가 고향 인재들의 면학을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정태)에 37번의 장학기금으로 금년에도 400만원을 기탁했다.
1982년 재경 출향 인사들 보은장학회를 설립할 때 30대이던 안종민대표는 고향사랑의 마음으로 보은장학회 이사로 인연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37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매년 장학기금을 후원하고 있는 장학회 역사상 유일한 사람이다.
매주 주말이면 이웃에 있는 성당에 나가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 안종민 표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항상 나눔을 실천하는 생활로 주위의 많은 신망을 얻고 있으며, 매년 새해가 시작되면 제일 먼저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것으로 회사의 새해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2002년부터 2006년 까지 4년간 6대 장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37년 역사의 보은장학회의 살아 있는 증인이자 역사이기도 하다.
요즘 같이 여러 가지 어려운 시기에 보은장학회를 맡아 헌신적인 봉사를 하고 있는 김정태 사장과 고향 후배임원들에게 무한 감사를 드리고, 기해년 새해에는 하시는 모든 일들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보은장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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