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 기대 이화순씨 경기도 행정부지사
마로 기대 이화순씨 경기도 행정부지사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9.01.03 10:09
  • 호수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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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여성 부지사, "우리지역 경사다"
▲ 이화순 경기도 행정부지사

마로면 기대리 출신인 이화순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경기도 최초의 여성부지사로 부임했다.

행정2부지사로 부임한 이화순 부지사는 경기도 공직사상 거의 모든 부문에서 '여성 최초'의 기록을 세운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고려대 건축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에 입사해 4년간 직장생활을 한 뒤 기술고시(23회)에 합격, 1989년부터 경기도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그동안 성남시 수정구청장, 의왕시 부시장, 경기도 도시주택국장, 건설본부장, 주거대책본부장, 화성시 부시장,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이화순 신임 행정2부지사는 직속으로 복지여성실, 균형발전기획실, 경제노동실, 축산산림국이 있으며 교통국, 건설국, 철도국, 북부소방방재본부를 관장한다.

한편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의 선임 소식은 지역에서도 화제가 됐다. 보은이 고향인 것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은 보은 어디냐며 신문사에 확인하는 등 출향인의 고위직에 오른 것에 깊은 관심과 함께 "정말 축하할 일이고 우리지역의 경사다"라는 축하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 부지사가 6살 때 제지공장에 다니는 아버지 이윤성(83)씨 어머니 홍재련(83)씨를 따라 고향인 기대리에서 경기도 화성시로 이사를 가서 그곳에서 성장했다. 마로면 송현리는 외가 동네로 마로농협조합장을 지낸 고 홍재서씨가 외삼촌이다. 현재 둘째 외삼촌인 홍이웅씨가 거주하고 있으며 고향인 마로면 기대리의 고 이향래 군수와 가까운 집안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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