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문 회장,양업고에 발전기금 기탁
김상문 회장,양업고에 발전기금 기탁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8.10.11 09:40
  • 호수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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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강당 및 식생활관 건축에도 물심양면 지원

IK그룹 김상문 회장이 지난 10월 5일 그룹의 청주공장 인근에 있는 대안학교 양업고등학교에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개교 20주년을 맞아 다목적 강당 및 식생활관 준공식을 개최한 이날 양업고 제2대 이사장인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와 교장 장홍훈 세르지오 신부, 오웅진 신부, 한범덕 청주시장, 충북도교육청 단재교육원 한상일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아이케이 김상문 회장이 장홍훈 교장 신부에게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상문 회장은 그동안 양업고에 지속적으로 학교발전기금 지원해왔으며 이번 양업고 환희관 신축공사에 자사의 레미콘과 물자를 지원해 학교측으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아이케이 그룹 김상문 회장은 "인류가 존재할 수 있었던 근저에는 '교육'이 있었다"며 "청소년들의 꿈 실현을 통해 지속 발전이 가능한 사회가 되도록 다각적인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업고는 지난 1997년 교구장 정진석 주교가 교구설정 40주년 기념사업으로 학교설립을 확정한 후 같은 해 9월 23일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양업고등학교 설립계획을 승인 받고 11월 21일 지하1층 지상 2층의 학교건물 및 기숙사를 준공했다.

1998년 1월 21일 한 학급 20명, 전체 120명의 남.녀공학 설립인가와 교육법시행령 제69조의 2에 의거 대안교육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받았다.

1999년 3월1일에는 교육부와 충북도교육청 지정 자율시범학교 운영을 지정받았으며 그 해 8월 24일 제2대 이사장으로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가 취임했다.

이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교육에 대한 헌신과 노력으로 운동장 용지 확보와 도서관 및 여학생 기숙사,양업관 다목적실 증축공사 준공식을 갖는 등 큰 발전을 이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제2대 교장으로 장홍훈 세르지오 신부가 취임해 같은 해 WG(William Glasser Institute)로부터 좋은 학교 인증, 2014년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 교육부장관 공로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양업고는 지금까지 595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사회각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117명의 학생과 19명의 교사가 푸른 꿈 실현을 위해 사제동행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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